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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민원

[NEWS] R&D 역량 갖춘 기업 연구소, 세계 수준으로 육성을 위해 ‘K-HERO(Korea-Highest Excellence R&D Organization)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

 

정부가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연구소의 미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K-HERO(Korea-Highest Excellence R&D Organization)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연구소 R&D 역량진단을 통해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기업연구소를 선별해 대학 및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질적 성장 도모에 초점을 두고 있다.

 

민간기업의 R&D 활동을 담당하는 핵심 주축인 기업연구소는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현재 4만1000여개가 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민간 R&D 활성화와 함께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연구역량 강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구소 R&D 역량에 따라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사업과 기업 R&D 역량강화 지원 2.0사업으로 차별화한다.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의 연장선 격으로 운영한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정한 우수기업연구소 160곳을 대상으로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주요 원천기술 추가 확보와 상용화를 지원하며 사전 기획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연구소의 과제 3개를 선정해 3년 6개월 간 연 9억원씩 투자한다.

 

기업 R&D 역량강화 지원 2.0사업은 R&D 역량진단에서 결과가 향상된 성장형·도약형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과제 2개씩을 선정해 2~3년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D 역량 상위 20% 초과~40% 이하인 성장형 연구소에는 12대 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적 신제품·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도약형 연구소(상위 40% 초과~60% 이하)는 기업이 보유한 전략기술 분야 주력 기술·제품의 고도화를 돕는다.

과제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과 26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정 평가를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민간 기술혁신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지난달 제정된 ‘기업부설연구소등의 연구개발 지원법’에 발맞춰 연구소의 질적 성장과 미래 기술혁신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브릿지경제>